▲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사진=원투씨엠)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스마트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원천기술 보유 기업인 원투씨엠(한정균 대표)은 유럽 2개 기업에 스마트스템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Echoss Stamp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고유한 ID를 가진 Echoss Stamp 하드웨어를 활용해 암호화된 정보를 인증처리하는 방식이다.

3월 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독일 기업과 스위스 기업으로, 독일 기업 ‘Geneksta’는 독일의 중견 IT기업으로 에코스 스탬프를 DIGI-Stamp로 독일화 브랜딩을 하여 마케팅 모바일 결제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스위스 소재의 기업 ‘Adding’은 디지털 스탬프를 내세워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로열(Loyal)이라는 앱을 올해 상반기 중 런칭할 계획이다. 제네바를 시작으로 스위스 내 주변 도시인 로잔, 뉘샤텔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기업들은 단지 IT기술 공급만을 국내 기업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벗어나, 코로나 상황에서의 국내 서비스 사례 등을 참조해 유럽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할 전망이다.

독일의 경우에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서비스를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스위스의 경우에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 하고자 하는 노력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이혜린 글로벌 사업 팀장은 “유럽 국가들은 전반적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서 보수적인 편인데, 최근 코로나 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등 영향에 따라 한국의 서비스나 기술 등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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