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민방위 경보발령, 주민·차량대피는 없어

소방방재청은 15일 오후 2시 산불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민방위훈련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4월 민방위의 날 훈련을 오후2시에 자치구 단위로 재난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며, 민방위 경보발령 및 주민·차량통제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산불), 지하철 안전사고 등 생활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특히, 관악구에서는 산불발생에 대비하여 관악산 제2광장에서 민방위대원과 소방, 군, 경찰 등 8개 기관 2백명과 차량 14대가 동원돼 산불발생, 상황전파, 주민대피, 인명구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등 대형 산불에 대비한 진화훈련을 실시하며, 훈련전 입산자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아울러, 당국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소화기·소화전 및 비상구의 위치와 유사시 작동 및 대피요령을 미리 알아 둘 것”을 당부한다.

투데이코리아 윤정애 기자 jung@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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