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공모전 및 해킹방어대회 시상식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제7회 정보보호 표어ㆍ포스터ㆍUCC 공모전」 및 「제5회 해킹방어대회」시상식을 24일 오후 광화문 KT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5.8 ~ 5.30)에는 표어 9,847점, 포스터 384점을 비롯하여 금년 처음 실시한 UCC 부문 88점 등 총 10,319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인터넷 이용자들의 정보보호에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 주었다.

표어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에 근무하는 강성열씨의 “당신의 정보보호 마침표가 없습니다.”라는 작품이 대상(大賞)에 선정되었으며, 포스터 부문에서는 교문중학교 1학년 오연경 학생의 “정말 확인 안 해도 괜찮을까요?”, UCC 부문에서는 능허대중학교 3학년 한소람 학생의 “ 사이버우화 신 벌거벗은 임금님 ”이 각각 대상(大賞)에 선정되었다.

금번 수상작들은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기차역 등에 전시될 예정이며, 26일부터 인터넷 사이트(www.kisa.or.kr/사이버홍보관/정보보호표어포스터공모전수상작)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수상작들은 각종 정보보호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보안전문가들의 정보보호역량을 키우고 최신 해킹 방어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제5회 해킹방어대회(예선 : 5.7. ~ 5.8, 결선 : 5.13.)에는 173팀 522명이 참가하여 서로 실력을 겨루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메이킹(mayking)팀(박두해, 심진식, 구사무엘)으로, 금상은 잼스(JAMS)팀(최상명, 하동주, 이재서, 박찬암)과 KAIST의 곤(GoN)팀(이민우, 장영진, 이상후, 원강희)으로 각각 결정되었으며,

이밖에 가톨릭대 캣시큐리티(CATSECURITY)팀(최영대, 김지한, 문은미, 추보람 )과 동명대 씽크(THINK)팀(태인규, 최영남, 김주연, 정정홍)이 각각 은상으로 결정되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송도균 부위원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황중연 원장, 일본 IPA(Information Technology Promotion Agency) 니시가키 이사장, 정보보호실천협의회 정태명 교수, 한국 MS 유재성 사장, 다음 및 NHN 임원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다.

투데이코리아 김태일 기자 teri@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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