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체세포 복제를 통한 복제소 생산기술의 산업화 및 바이오 장기 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면서 얻은 주요 연구결과를 동물번식분야에서 세계적 학회인 일본번식생물학회에서 발표한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장기 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복제동물과 형질전환동물의 생산 연구를 수행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특수동물들의 임신 및 분만율이 일반 동물에 비하여 매우 낮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되는 연구결과물은, 황성수 박사의 '한우의 임신초기에 모체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 연구결과로 임신한 모체의 면역조절 및 항산화에 관련된 물질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내용이며, 고응규 박사는 '복제돼지 태아와 모체의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메틸화가 일어나 복제돼지의 임신율이 낮아진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이 2가지 결과는 장기이식용 동물 및 복제동물 생산 효율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본번식생물학회는 금년으로 101회째를 맞는 동물번식분야에서 손꼽히는 세계적 학회로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규슈 지방의 후꾸오까대학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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