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영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자동차 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동차 수출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1999.5.12일을 기념하여 2004년부터 ‘자동차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식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누계 5,000만대, 수출누계 3,000억불을 달성하는 해로서 생산은 50년만에, 수출은 45년만에 거둔 성과였다. 우리나라는 작년 자동차 생산규모가 370만대를 달성하여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하였으며, 세계시장에서 국산차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민경제적 비중으로 생산의 11.1%, 수출의 13.3%를 차지하고, 자동차분야의 무역흑자가 제조업 전체의 흑자를 상회하는 등 대표적 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윤정호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3명,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4명이 포상을 받았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치사와 유공자 포상을 통해 자동차 산업인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끊임없는 원가절감과 미래형자동차를 비롯한 첨단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여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 한국 자동차산업은 2015년에 국내 생산 520만대, 해외생산 240만대 등 760만대를 생산하여 세계 4강으로의 진입 및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Made in Korea Premium」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탈뉴스 : 임진명 기자 저작권자 ⓒ 디지탈뉴스 - www.diginews.co.kr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