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 기업 HSBC은행 (대표 사이먼 N 쿠퍼)은 유럽상공회의소(EUCCK)로부터 사회 공헌 활동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제정된 'EU-Korea Award'는 유럽상공회의소가 유럽 연합 정부 및 기업을 대상으로 EU-한국 간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기업 가운데 사회 공헌 활동 부문, 중소기업 지원 부문, 투자 부문 등 세 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으며, HSBC은행은 이 중 사회 공헌 활동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왼쪽)과 HSBC은행의 사이먼 쿠퍼 (오른쪽) 행장
유럽상공회의소(EUCCK)는 HSBC은행이 보여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교육, 환경,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등은 한국 사회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자 하는 다른 기업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BC은행은 오래 전부터 그룹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세계적으로 실천하여 그룹의 전통이자 문화로 확립했다. 한국에서도 HSBC은행은 환경과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HSBC은행은 전체 사회공헌활동 예산의 75% 이상을 환경과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지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전세계 HSBC 은행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환경은 우리 세대만이 아닌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교육은 다음 세대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믿음을 근간으로 한다.

HSBC의 사이먼 쿠퍼 행장은 “유럽상공회의소로부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HSBC은행은 직원들의 자원 봉사 활동을 권장하고, 환경과 교육 부문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건전한 기업 시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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