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는 선언문을 통해 외환은행 불법매각 의혹 규명과 외환은행 재매각 협상 중단 등을 촉구했다.

외환은행 매각에 반대하는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 운동본부가 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범국민운동본부에는 김성훈 경실련 공동대표와 이종훈 시민사회포럼 회장 등 7명이 공동대표로, 시민단체와 학계인사 6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천만 명 서명운동과 토론회, 외환은행 1계좌 갖기 운동 등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측 관계자는 "론스타와 국민은행간 매각협상을 중단시키고 지난 2003년 매각과 관련된 의혹을 규명해 투기자본으로부터 외환은행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대연 기자 dyeon@dig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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