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인증경영체수 ‘1위’달성

▲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지난해 홍콩 현지 판촉전에서 당초 목표량의 1.5배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 사진제공=뉴시스
▲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지난해 홍콩 현지 판촉전에서 당초 목표량의 1.5배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2020년 농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인증경영체 심사결과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가장 많은 30개 신규 인증경영체가 선정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농산물을 생산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중 농산물 생산과 2차 제조가공, 3차 체험관광을 연계해 최근 2년간 평균 4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곳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올해 신규 인증경영체는 전국에서 총 89개소가 선정됐다. 전남이 30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가 9개소, 경남·경북·충남이 각각 8개소로 뒤를 이었다.
 
선정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각 센터는 민간전문가를 구성해 경영체의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기초 역량과 산업기반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지역사회 및 자원과 연계·활용성 등에 대한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신규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남6차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교육을 비롯 1: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 인증경영체 융복합강화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7월 현재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1천 774개소로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9개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전북 262개소, 경북 222개소, 충남 198개소 순이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 6차산업으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남도장터에 입점시키는 등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의 우수 융복합인증 농가를 발굴해 전국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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