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밀과 메밀 재배해 6차 산업 성공적 사례로 평가

▲ 밀 소주. 사진제공=안동시
▲ 밀 소주. 사진제공=안동시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동시 도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개최하여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농촌융복합산업 공감대 형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성과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2013년도부터 개최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그 중 안동시 ‘밀과노닐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다. 도산면 가송리 맹개마을에 밀과 메밀을 재배하면서 이를 테마로 체험, 공연, 축제를 결합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밀소주를 제조해 1, 2, 3차를 연계한 6차 산업의 성공적인 사례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에 6차 산업 인증업체는 25개소이며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업체수를 자랑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체험) 등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고용증대 및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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