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의 최대명절 설인 12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명절을 반납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 민족의 최대명절 설인 12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명절을 반납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로 나타났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8만352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4명, 해외 유입 환자는 22명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데는 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는 만큼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는 판단하지 않고 있다.
 
이날 지역발생 304명 중에서는 서울이 14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7명, 인천 19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4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약 80%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2명, 충남 11명을 제외하고 모두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경남 6명, 강원·충북·전북 각 5명, 경북 4명, 대구·울산 각 3명, 광주·대전·세종 각 2명, 전남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7명)보다 5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 5명, 경기·부산 각 3명, 충남·전북·전남·경북 각 1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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