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마트팜 R&D빅데이터 포털 캡처
▲ 사진=스마트팜 R&D빅데이터 포털 캡처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농업 인구와 면적의 지속적 감소와 에너지‧노동력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스마트팜 기술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 전 과정의 데이터를 모아 공유하는 ‘스마트팜 R&D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연구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개발을 1년간 진행해 지난 1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분석환경을 제공해 연구수행의 효율성을 향상할 예정”이라며 “추후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민간에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팜 연구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으로 연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표준화된 스마트팜 관련 산출물을 개방‧공유함으로써 스마트팜 산업의 국가 경쟁력 견인 등 대외적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데이터의 생산 단계부터 분석까지 연구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지원 및 등록 데이트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라며 “농업의 생산성,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성과가 민간에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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