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대구 중남구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에 최연소로 출마했던 강사빈 전 예비후보가 '출마의 기록'을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대구 중구 봉산동 소재 갤러리 'SPACE129'에서 진행되며, 사진전에서는 피선거 연령 하향 조정의 내용을 담은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활동부터 법안 개정 이후 예비후보로 활동을 이어가던 모습이 담긴 사진 12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 전 예비후보는 "최연소 국회의원 출마라는 기록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 정치인 강사빈이 성장해나갈 잠재 가치를 콘텐츠화 한 것"이라며 "최초의 청소년 출마자로서의 가치와 역사적인 의미까지 담고 있어 실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술학과에 재학하며 신기술과 예술이 접목되는 모습을 봐왔다"며 "마찬가지로 기술과 정치 역시 변화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할 필요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 창출에 성공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청년 정치인들과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금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진들을 3점 선정해 NFT로 발매하고,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해당 파일들의 소유권을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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