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전휴성 기자]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로 채울 태국, 일본, 한국 아시아 3개국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장편 글로벌 감성 프로젝트이자 설경구, 강동원, 송혜교, 김민준 주연의 '부산 프로젝트(가제)'가 드디어 제목을 '카멜리아(camellia)'로 확정 지었다.

'카멜리아(camellia)'는 '동백' 의 영문표기이며, '동백꽃'은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굳은 약속의 기다림'등의 꽃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여장남자 아이언 푸시(샤와나사이[Michael Shaowanasai]분)란 스파이와 정체불명의 남자(김민준 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파격적 러브스토리'iron pussy(아이언 푸시)', 현재의 부산을 배경으로 영화촬영중인 촬영감독(설경구 분)이 묘령의 여인(요시타카 유리코[Yositaka yuriko])에게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멜로'kamome(카모메)', 근미래 사랑의 산업화로 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찾는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치명적 러브 스토리'love for sale(러브 포 세일)'을 아우를 수 있는 총괄적 의미이다.

뿐만 아니라 '동백'이란 뜻을 가진 카멜리아는 '동백섬','동백꽃','동백숲' 등 부산을 상징하는 낱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동백'과 '동백꽃'은 부산광역시의 공식 시화(市 花)이자 시목(市木)이기도 하다.

이미 설경구, 강동원, 송혜교, 김민준 등 한국의 톱 스타들 뿐 만 아니라, 일본, 태국의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국내외에 큰 반향을 모은 '카멜리아(camellia)'는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러브스토리 가운데, 1월 15일 한국의 장준환 감독의 작품 'love for sale(러브 포 세일)'의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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