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농곤읍 이영만 농가서 진행... 이달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영만씨 부부가 19일 달성군 논공면 농장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애플수박 터널 아래에서 애플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이영만씨 부부가 19일 달성군 논공면 농장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애플수박 터널 아래에서 애플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달성군이 오는 23일부터 애플수박 가족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애플수박은 먹는 재미도 있지만 터널에 주렁주렁 달린 수박을 보는 재미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소득 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달성군 논공읍 이영만씨의 농장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가족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이영만 농가는 “애플수박을 도입하면서 체험도 일부 하였는데, 소비자들이 직접 수확한 수박을 현장에서 먹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서 반응이 아주 좋았다” 며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올해도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확체험은 가족 당 2만 원에 수확, 시식 체험 후 2개를 가져갈 수 있으며, 현장에서 3~4개입 6kg 1박스를 2만 5천 원에 구입도 가능하다. 1,600주의 수박이 심겨있는 하우스 3동(20ha)에서 체험기간 동안 1천 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은 이영만 농가로 직접 하면 된다.

한편, 애플수박은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1.5~2kg 정도의 크기로 작아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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