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농곤읍 이영만 농가서 진행... 이달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달성군이 오는 23일부터 애플수박 가족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애플수박은 먹는 재미도 있지만 터널에 주렁주렁 달린 수박을 보는 재미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소득 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달성군 논공읍 이영만씨의 농장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가족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이영만 농가는 “애플수박을 도입하면서 체험도 일부 하였는데, 소비자들이 직접 수확한 수박을 현장에서 먹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서 반응이 아주 좋았다” 며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올해도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확체험은 가족 당 2만 원에 수확, 시식 체험 후 2개를 가져갈 수 있으며, 현장에서 3~4개입 6kg 1박스를 2만 5천 원에 구입도 가능하다. 1,600주의 수박이 심겨있는 하우스 3동(20ha)에서 체험기간 동안 1천 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은 이영만 농가로 직접 하면 된다.
한편, 애플수박은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1.5~2kg 정도의 크기로 작아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관련기사
- “면역력 높이고, 농가도 살리고”... aT, 배숙밀키트 판매·기부 동시에
- [이달의 6차人] ‘가시엉겅퀴’로 만든 연매출 10억...심재석 임실생약영농조합 대표
- “코로나19 극복” 괴산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6000만 원 판매
- [WEEKLY 6차] 남원시, 경북도, 전남도
-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신규 선정... “우리술 마시고 체험까지”
- [이달의 6차人] 청송사과로 만든 기적... 청년연구소 이경은‧이석모 대표
- 장단콩 생산부터 체험까지 한자리에... ‘파주웰빙마루’ 착공
- 보령시 “‘코로나19 극복’ 농촌체험 떠나보세요”
- 김천시,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적극 나선다
- “힘내라, 우리 농산물”… 이커머스 7개사, 농식품 전용관 연다
편은지 기자
silverp@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