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5000만 원 지원받아

▲진안군 신덕마을이 전북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구마를 특화한 6차 산업화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진안군 제공)
▲진안군 신덕마을이 전북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구마를 특화한 6차 산업화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진안군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진안군은 마령면 신덕마을이 전북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구마를 특화한 6차 산업화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달 26일 군에 따르면 신덕마을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구마를 원료로 한 상품개발비 등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돼 기존 가공식품 교육 체험장 리모델링과 새로운 가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구마 마을로 유명한 신덕마을은 2011년 마이산 신미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마을에서 재배된 호박고구마와 양파 등을 가공해 쫀득고구마, 양파가루 등을 생산하고 판매해 왔다.

정상원 신덕마을 이장은 “그동안 마을의 주 소득원인 고구마를 이용해 다양한 식품을 개발·판매해 왔는데 이제 식품과 관광, 체험이 결합된 융·복합 산업(6차 산업)으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춘성 군수는 “마을단위 소득사업 개발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면 얼마든지 경쟁력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다”면서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마을단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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