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이커머스‧DT장터 등 언택트 판로 개척
7월, 옥션·G마켓서 온라인 직거래 기획전

과천 바로마켓 드라이브 스루 판매사진.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과천 바로마켓 드라이브 스루 판매사진.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여파로 농가의 판로가 막혀 이를 온라인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매출이 58억 원을 넘기며 비대면 농산물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패턴을 반영해 농식품의 비대면 판로를 지원한 결과 누적 매출 58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을 통한 농산물 소비는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실제 지역특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공영홈쇼핑, 홈앤쇼핑과 추진해 방영한 TV홈쇼핑은 방송 8회 만에 주문금액 7억 6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커머스사인 쿠팡, 11번가와 함께한 온라인 직거래기획전 또한 한 달 만에 43억 원 매출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자제되면서 오프라인 판매장인 직거래장터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을 도입해 진행한 판매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드라이브스루는 과천 바로마켓 등에서 총 23회 운영해 매출 7억 5000만 원을 거뒀고,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에 모바일주문과 근거리 당일배송서비스가 도입되기도 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지금의 성공세를 이어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한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홈앤쇼핑, GS홈쇼핑을 통해 의성 마늘, 금산 흑삼, 광양 남고매실, 철원 오대쌀, 제주 감귤 등 대한민국 전역의 우수 지역특산물 판매방송을 10월까지 70여 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커머스를 통한 판로 개척도 계속 이어진다. 1200개 농가가 참여하는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은 7월에 옥션과 G마켓,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을 통해 1개월씩 우리 농산물 전용기획관을 열어 산지직배송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한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를 돕기 위해 7월 말부터 바로마켓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포털형 오픈마켓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촬영, 배너광고, 이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농산물의 구매방식도 비대면 유통채널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변화된 트렌드에 맞는 판로지원으로 중소농가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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