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농촌융복합 성공사례 등 공유
코로나19 방지, 사전접수 통해 80명 제한

경주시 친환경작물 ‘쑥’ 재배활용방안 세미나.
경주시 친환경작물 ‘쑥’ 재배활용방안 세미나.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으로 떠오르는 쑥 작물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주시는 오는 11일 화랑마을 기파랑 홀에서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 주관으로 2020년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2020 경주 들쑥날쑥 문화제’의 사전행사로 친환경약초(잡초) ‘쑥’의 농촌소득 작물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 인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관심있는 시민과 농업인 등 사전 접수를 통해 80명 이내로 제한한다.

세미나는 경북농업기술원의 ‘경북 친환경 농업정책과 쑥 재배 가능성 검토’와 여수시 특산품육성과의 ‘여수 거문도 해풍쑥 농촌융복합 산업화 성공사례’ 등 2건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5명의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쑥의 농가소득 작물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이 창출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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