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연말까지 지역 인재 3000명 양성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착수보고회' 를 개최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착수보고회' 를 개최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부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중 하나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10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18일 개최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 1650억 원(국비 및 지방비 매칭 포함)을 투자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3만7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4일 사업에 참여할 4개 컨소시엄(△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남·전주 △대전·충북·충남·세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과기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하여 13개 지자체 관계자, 수행 기관장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노베이션스퀘어의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지역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간 △테스트 장비 등을 제공하는 ICT콤플렉스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AI복합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ICT콤플렉스는 인공지능 학습·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머신러닝이 가능한 고성능 PC 및 테스트용 스마트 기기 등 시설·장비 기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AI복합교육은 각 지역별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우수한 인력이 지역 산업계에 진출하여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확산 시 온‧오프라인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이에 따른 비대면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협업툴, 개발도구 등) 등 만반의 채비를 갖출 계획이다.
 
과기부 장석영 차관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인재양성을 통한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인재 육성과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 진흥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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