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 전시관 프로그램 다운받아 입장…오는 27일까지 열려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의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한 ‘2020 농업기술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농업기술박람회는 해마다 개최됐지만 이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박람회는 전례없는 사례다.
 
이번 ‘2020 온라인 농업기술박람회’ 슬로건은 ‘상상을 현실로, K-농업 기술 세계로!’다.
 
이번 온라인 전시에선 △세상의 시작, 농업의 밑거름 유전자원 △토종 자원 활용 국내 우수 품종 개발 △국내 품종 이용 BT 기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마트 농업기술 △농업인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농업 등 다양한 농업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이 진행돼 온라인이라 아쉬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에선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도전! 대한민국 농업골든벨 △UCC 응원영상 △포스터공유 이벤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부대행사도 열린다.
 
▲ 3D 전시관 내부. 사진제공=2020 농업기술 박람회 홈페이지
▲ 3D 전시관 내부. 사진제공=2020 농업기술 박람회 홈페이지
‘2020 온라인 농업기술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박람회에 대한 설명부터 전시관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전시관은 3D 가상 전시관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입장할 수 있다. 전시관에 입장하면 실제로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듯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이벤트와 ‘도전! 대한민국 농업 골든벨’도 홈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식물병원’은 관람객들의 애완식물 등 식물이 왜 시드는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와 같은 다양한 궁금증을 질문할 수 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가상 전시관을 통해 생명의 시작, 유전자원부터 세계로 뻗어나가는 K-농업기술까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인 농업기술과 그 성과를 만날 수 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농업의 가치와 비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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