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귀농‧귀촌 상담부터 양질 농산물 저렴하게 구매까지

▲ 사진=에이팜쇼 홈페이지 캡쳐
▲ 사진=에이팜쇼 홈페이지 캡쳐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동아일보와 채널 A가 주최하는 농업 분야 박람회 ‘2020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박람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2주째 진행 중이다.
 
에이팜쇼는 지난해에에 이어 귀농‧귀촌 정보가 부족했던 예비 농업인을 위해 개최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장기화된 올해는 언택트 방식을 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에이팜쇼는 국내 대표 농업 분야 박람회로 농업이나 농촌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에이팜쇼는 올해 온라인 방식을 선택했다.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귀농‧귀촌 상담과 농산물 구입이 가능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습득할 수 있다.
 
◇ 카톡으로 귀농‧귀촌 상담받자
 
이번 에이팜쇼에서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귀농‧귀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지자체의 이름과 ‘2020에이팜쇼’를 ‘_’ 기호를 사용해 이어 검색하면 된다. ‘경기도_2020에이팜쇼’를 카카오톡 채널 검색을 통해 검색하면 경기도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제공받고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에이팜쇼 홈페이지에서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에이팜쇼 홈페이지에 접속 후 ‘온라인 귀농‧귀촌 상담’ 게시판에서 지자체별 귀농‧귀촌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지자체 담당자와 실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실제로 에이팜쇼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모두 접근성이 높고 이용이 간편했다. 궁금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물어볼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한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에서는 각 지자체별 귀농‧귀촌 지원 정책, 해당 지자체만의 특화된 귀농‧귀촌 지원대책 등을 물어볼 수 있다. ‘귀농‧귀촌 상담’ 메뉴에선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정책이나 프로그램의 자료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팜 서포터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농촌 소식과 에이팜 쇼에 관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 ‘에이팜마켓’에서 우리 농산물 저렴하게 구매
 
이번 에이팜쇼에선 온라인 농식품 기획전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에이팜쇼와 쿠팡은 공동으로 온라인 농식품 기획전인 ‘에이팜마켓’을 진행한다. 쿠팡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의 기획전 코너에 들어가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함께하면 힘이 돼요! A팜마켓’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과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추천한 50여 개 기업의 180여 개 농특산물과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현재 농산물의 가격이 치솟고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마켓은 에이팜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단 메뉴나 팝업 배너를 클릭하면 쿠팡 에이팜마켓 기획전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쿠팡 홈페이지와 앱, 채널A 홈페이지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에이팜쇼 영상 축사에서 “코로나19 이후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이 재평가될 것이다. 창농과 귀농은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청년 실업난을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약 2주째 진행 중이며 이달 27일에 종료된다.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이들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고 일반인들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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