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1위 소식에…
24일 코스피에서 웅진 주가는 상한가인 282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 급등을 이유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하기까지 했다. 윤석금 웅진 회장과 윤 전 총장이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계열사인 웅진씽크빅 주가도 이날 12.46% 오른 33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익그룹 계열사로 각종 화학제품 및 건자재의 제조와 유통 및 수출입업과 고급 디지털 인쇄기 유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원익큐브는 김영대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테마주가 됐다.
덕성과 덕성 우선주 주가는 이날 11.21%와 3.8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은 합성 피혁으로 축구공을 만드는 회사다. 이봉근 덕성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노루페인트는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코비나 컨텐츠 대표를 후원한 적이 있어 테마주가 됐다. 이날 주가가 2.67% 상승했다.
이날 진양산업만 약세를 보였고 진양폴리(+7.51%), 진양화학(13.49%), 진양홀딩스(+1.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전 시장과 고려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기업은 오세훈 테마주가 됐다.
진흥기업 주가도 이날 3.29% 올랐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 관련 수혜주다.
이밖에 오 후보 동문이 경영진인 한일화학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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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whitedonki@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