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형 소매점에서...할인부터 상품권 지급까지

▲ 경북의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 내부. 사진제공=경북도
▲ 경북의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 내부. 사진제공=경북도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6차산업 제품 추석 특판행사를 연다.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안테나숍 6곳(대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경산·구미·포항·대구월배점)에서 농촌융복합(6차) 산업제품 추석 특판행사를 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판행사에서는 버섯, 벌꿀, 건강식품 등 일부 명절세트 상품을 10~25% 할인하고 2+1, 5+1, 10+1 덤,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 지급, 추석 '핫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뿐 아니라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생산자의 상품개선에 활용하는 곳으로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도의 안테나숍 매출액은 2016년 13억원, 2018년 17억5000만원, 지난해 19억원, 올해는 7월까지 11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촌융복합 산업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우체국 쇼핑몰에 6차산업 브랜드관을 개설했으며, 수도권 지역에도 안테나숍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좋은 품질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이 코로나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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