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에너지솔루션
▲ 사진=LG에너지솔루션
투데이코리아=김영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배터리 셀 공장을 추가 증설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버스 제조업체 프로테라에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확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 오하이오주·테네시주 배터리 공장 2곳을 지은 바 있다. 

프로테라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미국에서 제조된 원통형 셀의 도입으로 USMCA 준수 상용 전기차(EV) 배터리 시스템을 위한 생산 능력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8년까지 프로테라에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로테라와의 기존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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