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희진 미니홈피>
[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작사가 최희진씨가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이루 1집 수록곡 '미안해'를 작사하기도 한 최희진씨는 이루와의 결별 과정에서 태진아(본명 조방헌)와 이루에게 수모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씨는 오늘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이루와 사귀었으며, 결별하는 과정에서 태진아 부자에게 수모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태진아는 내게 폭언을 일삼은 점, 일본과 국내에서 발표할 타이틀곡이라며 속이고 내게 가사를 받은 점에 대해 사과해야한다"며 만약에 이런 공개적인 사과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협박한다면 가지고 있는 모든 녹취 내용과 정황증거, CCTV자료, 증인을 통해 이 일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진아측은 "최씨가 헛된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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