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 캐릭터 최성국의 애드립으로 촬영장 어김없이 웃음바다

▲'장난스런 키스' 출연진들의 재치와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사진=그룹에이트>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MBC 월화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 김도형, 제작 (주)그룹에이트)가 2막에 돌입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난과 웃음이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연일 이어지는 고강도 스케줄에 힘들 법도 하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이 즐겁게 한 마음 한 뜻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런 유쾌한 마음이 시청자에 전달되는 것 같고 또 그것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변함없이 '장난스런 키스'를 응원하는 시청자에 고마움을 전했다.

냉철한 캐릭터인 백승조를 연기하는 김현중은 시종일관 도도한 표정과 대사를 유지해야 하는 장면이 많아 좀처럼 웃을 기회가 없지만 몽타쥬 장면처럼 대사가 들어가지 않는 장면에서는 김현중 특유의 엉뚱한 입담을 선보이며 고강도 촬영 일정에 지친 스태프들에 폭소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중반 전격 투입 된 최성국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져진 다소 짓궂은 애드립을 펼치는 덕에 최성국의 촬영 분이 있는 날이면 현장은 어김없이 웃음바다가 된다.

웃음이 가장 많기로 손꼽히는 정소민(오하니 역) 역시 한번 웃음이 터지기 시작하면 웃음이 멎지 않는다는 후문도 들린다.

한편, 30일 방영되는 '장난스런 키스' 10화에서는 독립선언을 한 까칠 도도 백승조가 난생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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