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스타 위엄 ... 올블랙 카리스마 코디

김준수(XIA)의 마법이 대만을 뒤흔들고 있다.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를 발매하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김준수가 대만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22일 오후 입국했다. 김준수가 대만을 찾은 것은 지난해 JYJ 월드투어 이후 1년 만이다.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는 김준수를 맞이하기 위해 운집한 인파로 붐볐다. 공항에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김준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백 명 팬들의 발걸음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대만 유력 언론사 기자들이 그의 입국현장을 보도하기 위해 취재에 열을 올렸다.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지킨 팬들은 ‘XIA 교주님, 요정들은 여기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김준수 만세! 으컁컁’ ‘샤퐈 김준수’ 등 직접 제작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나와 김준수의 식지 않는 인기를 반영했다.
이들은 “김준수의 음악은 대만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면서 “김준수는 노래, 퍼포먼스, 외모 등 모든 면이 좋다”며 환호했다. 자신을 ‘리타’라고 소개한 한 팬은 “김준수를 맞기 위해 어젯밤부터 기다린 사람도 있다”며 “이번 솔로 앨범은 완성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가 입국장에 들어서자 팬들은 일제히 열띤 환호를 보내며 그를 환영했다. 김준수는 올블랙 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는 의상을 연출했다. 그는 손을 흔들며 따뜻한 미소로 자신을 반겨주는 팬들에게 화답했다. 김준수는 입국과 동시에 타이베이 그랜드포모사리젠트호텔에서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준수의 첫 단독 콘서트는 23일 저녁 7시부터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3600석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다. 대만은 벌써부터 김준수의 매력에 서서히 중독되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