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흔히 다이어트는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정답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고도비만의 경우, 급격하게 살을 빼면 피부탄력에 문제가 생긴다. 실제로 이러한 사연의 주인공이 한 케이블채널에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창 아름다울 나이의 24살 여대생 하지영씨가 그 주인공이다. 통통하고 앳된 얼굴과 달리 그녀의 뱃살은 그야말로 축축 늘어진 돼지껍데기를 연상시켰다. 한때 115㎏이던 몸무게를 10달 동안 50㎏이나 감량했지만 그녀에게 남은 것은 날씬한 몸매가 아니라 탄력잃은 처진 뱃살이었다.
하 씨는 “살을 빼면 친구들처럼 예뻐지고 좋을 줄만 알았는데, 현실은 정반대였다”며 “축 늘어진 뱃살과 팔뚝, 허벅지만 보면 차라리 살을 빼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아픔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하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드림팀이 나섰다.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을 비롯한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하지영씨의 전신수술을 결정한 것이다. 오명준 원장은 “하지영씨는 뱃살만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프팅과 지방흡입, 가슴성형 전신을 성형해야 균형적인 S라인 몸매로 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영 씨의 전신성형에는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의 총괄 협의 아래 이석준, 김기갑, 권순근, 김도형, 신영근 원장이 협진 의료진으로 참여했다.
하씨가 받은 수술은 팔, 복부,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처진살 절제술을 비롯해 가슴 확대수술, 지방흡입술, 종아리 퇴축술, 안면거상술, 배꼽성형술, 이마지방이식술, 피부과 부종관리, 턱과 얼굴 지방제거, 턱 보형물 삽입 등이다. 이 모든 수술의 총 비용은 9,020만 원으로, 약 1억 원에 달해 하씨에게는 ‘1억 성형녀’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전신성형 후 스튜디오에 달라진 모습의 하지영씨가 등장하자 방청객과 MC들 모두 깜짝 놀라며 탄성을 질렀다. MC황신혜는 “진정한 메이크오버”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방청객들도 달라진 모습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된 하씨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뱃살녀에서 1억 성형녀로 변신한 하지영 씨는 “렛미인 스태프와 닥터스 오명준 원장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제는 여대생으로서 당당하게 꿈을 펼치고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