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 유형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지난 1월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전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KT CS에 따르면 1월 한달 동안 스팸차단앱 후후에 등록된 205만 8903건의 신고 유형을 분석했다.

이어 대출권유(51만 8891건), 텔레마케팅(21만 5823건), 성인· 유흥업소(20만 501건), 휴대폰 판매(17만 4726건), 보험가입(9만 9321건) 순이었다. 대출권유는 전화영업 전면금지가 시행된 1월 27일 이후 전 주 대비 신고건수가 3분의 1 가까이 감소했다.

후후는 최근 URL 포함된 문자의 스미싱 위험여부 알림 및 스팸 전화번호 검색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있다.

신재현 114사업본부장은 "후후를 통해 현재 하루 7만여 건의 스팸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와 이용자들의 활발한 스팸신고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스팸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