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미싱 문자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민원 24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라는 문자가 스미싱으로 밝혀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단느 글들이 게재됐다. 분리수거 문자에는 "민원 24 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적발되어 알려드립니다.

위반내용 보기"라는 내용과 링크가 담겨 있다. 이 문자는 신고주소까지 첨부돼 있어 분리수거 위반문자 파악이 쉽지 않다.

만일 해당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게 되면 자동으로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를 빼나거나 소액결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이러한 문자가 왔을 땐 메세지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안랩 측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법원 출두 명령이나 택배, 초대자 등 기존 스미싱 수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이제는 사회작 관심이 높은 생활밀착형 주제를 사용해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이와 관련된 스미싱 문구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미싱문자에 포함된 인터넷(URL)를 클릭했다면 스마트폰 환경설정 메뉴의 백업 및 재설정, 기본값 데이터 재설정 등 기종별로 순서대로 초기해야한다. 또 V3모바일 등 모바일 전용 백신으로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젠 스미싱 정말 조심해야겠다", "진짜 별별개 다 나오니까 짜증난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처발이 강력해졌으면 좋겠다", "사기꾼들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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