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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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까지 월평균 2천3백여 건 감소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최근 1년간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결제 메시지와 인증문자 의무화 등 소액결제 제도 개선안을 시행한 결과 소액결제 피해가 제도 시행 이전보다 8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월평균 만5천5백여 건이었던 피해 민원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는 월평균 2천3백여 건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스미싱의 경우 SMS를 통한 악성앱 유포 시도가 지난 2013년 2,351건에서 지난해에는 4천여 건으로 증가했지만, 이를 통한 실제 소액결제 피해는 같은 기간 48억 원에서 3억8천만 원으로 줄었다.
한편, 미래부는 휴대전화 소액결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을 올해 상반기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