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박대호 기자] 국민의당은 1일 최근 구의역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된 특위를 당내 특별 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 직후 브리핑에서 “가습기 살균제 대책 특별위원회와 구의역 스크린도어 청년근로자 사망사고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송기석·김삼화·김수민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의역사고 특위의 위원장은 박주현 최고위원이 맡았다. 추가 위원 인선은 각 특위 위원장이 원내대표단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손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구의역 사고는) 단순히 스크린도어의 외주화 문제뿐 아니라, 청년근로자에 관한 문제,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함축된 사고인 만큼, 다각도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대책 특위가 될 것”이라고 특위의 성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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