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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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09건, 6,633명 검거
[투데이 코리아 = 박건홍 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전국 경찰관서에 ‘부정부패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한 결과 건설현장 불법행위 총 3,409건에 6,633명을 검거했다. 이 중 84명은 구속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검거 건수가 1,481건→3,409으로 약 2.3배 증가했고, 검거 인원수도 2,569명→6,633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적발된 유형은, ①부실시공 등 안전사고 유발 3,374명(50.7%) ②사이비 기자 갈취 등 기타 불법행위 1,385명(20.9%) ③환경오염 720명(10.9%) ④건설공사 계약·입찰·하도급 과정의 금품수수 591명(8.9%) ⑤떼쓰기식 집단 불법행위 563명(8.6%) 등으로 확인됐다. 세부 유형별로는 각종 자격증 불법대여2,593명(39.1%), 저가·저질의 건축자재 사용 등 347명(5.2%). 오염물질 배출 방지 시설 미가동 등 326명(4.9%), 폐기물 매립과 수질·대기 오염 등 321명(4.8%) 순서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