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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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은 불교와 상관없이 우상이므로 이를 찬양하면 하나님에 대한 '범죄'

[투데이코리아=김창석 기자] 김용민이 18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이번에는 보수개신교를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려 설익은 논리로 개신교로 부터 배척당할 만 하다는 여론이 일고있다.
김용민은 겉으로는 기독교인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이해범위가 이단에 가까운 탓에 말과 행동이 연예인 기질이 다분한 이슈메이커를 자처하고 있어 사이비 기독교인 소리를 들을 소지가 다분하다. 왜냐하면 성경의 기본 원리도 모르고 말하는 경우가 나타나기 때문.
김용민은 "범죄행위에 대해서 사과한 지성을 내쫓은 한국 보수개신교회, 미쳐도..."라는 글과 함께 '불상 훼손 대신 사과·재건립 모금한 신학과 교수 파면'이란 모 매체의 기사를 링크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기독대 이사회는 17일 회의를 열어 손원영 신학과 교수(52)의 파면을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기독교에서 금기시하는 불상 재건 모금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이 대학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징계위는 지난 16일 손 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해 이사회에 건의했다.
앞서 손 교수는 지난해 1월 경북 김천 개운사에서 60대 남성 개신교 신자가 불상과 법구를 훼손한 데 대해 자신이 훼손한 일이 아님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나아가 개운사 불상을 보상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한편 기독교에서 불상이든 송아지상이든 이러한 동상을 세워 절하고 축복을 비는 행위는 모두 우상숭배이며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로 금기시하고 있다.이 사실은 성경 출애급기에 잘 나타나 있다. 개신교인이면 이런 사실을 누구나 잘 알고있다.
결국 김용민은 이런 기초 성경지식도 모르고 기독교인으로 행세하면서 개신교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김용민이야 말로 우상을 섬기는 이단아 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