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려

▲ 이낙연 총리(앞줄 가운데)와 류광수 산림청 차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제4차 APEC 산림장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림장관회의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제3차 회의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19개국이 참가하며 주제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APEC 역내 산림면적 확대 △불법벌채 및 관련제품 교역제한 협력 △산림의 미래 발전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산림정책의 새로운 이슈인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생태관광 및 산림복지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특별 세션이 별도로 마련된다.


산림을 통한 역내 경제적 이익과 고용창출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산촌 주민의 소득 증진을 위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전지구적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산림일자리 창출과 산림복지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 APEC 산림장관회의는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에 대한 회원국 간 협력과 노력을 강조하는 ‘서울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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