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2골의 멀티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9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시즌 10경기만에 들어간 첫골이자 멀티골이다. 프리미어리그 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3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 등에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혹사논란도 있었다. 지난시즌 종료 후 러시아월드컵,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등을 치르며 휴식이 부족했던 손흥민은 시즌 초반에도 아시안게임과 축구대표팀 평가전,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을 치뤘다.

짧게 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