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잔여경기 일정. (사진 = KBO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10월 1일에 끝난다.
KBO사무국은 태풍 등으로 취소된 경기 일정을 25일 발표했다. 미편성된 6경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 사이에 열린다.

편성된 바에 따르면 오는 29일에는 두산-LG전이 잠실에서, 삼성-KT전이 수원에서, SK-한화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30일에는 롯데-LG전(잠실), SK-한화전(대전) 등 2경기가 열리고 10월 1일에는 잠실에서 NC와 두산이 경기를 갖고 막을 내린다.

만약 25일부터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고 다음날 동일한 대진으로 경기가 치러지면 더블헤더가 열리며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추후 편성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과 관계없는 팀들의 경기는 포스트시즌 이동일에도 열릴 수 있다.

한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선두 경쟁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0월1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SK는 오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을 마지막으로 먼저 시즌을 마치지만 두산의 경우 10월 1일 최종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PS) 첫 무대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3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 NC 다이노스가 5위를 확보한 가운데 LG 트윈스가 정규리그 4위 확정 매직넘버에 '1'만 남기고 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NC와 LG의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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