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 다재다능한 선수, 훌륭한 멘탈"

지난달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황의조의 군복 착용 사진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출처=육군훈련소
▲ 지난달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황의조의 군복 착용 사진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출처=육군훈련소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첫 시즌을 보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가성비 좋은 선수로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 매체 지로댕33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일간지 레퀴프가 공개한 최고 가성비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첫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리고 멘탈도 훌륭하다“고 전했다.
 
레퀴프는 시상식을 취소한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를 대신해 ‘로탈도르’라는 시즌 개인상을 공개했다. 황의조는 초대 로탈도르 활약, 가격 부문인 ‘가성비 최고’ 영입선수상 최종 9인 후보에 포함됐다. 이어 레퀴프는 황의조의 이적료(한화 약 27억 원)을 소개하며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에 둥지를 튼 황의조는 4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조기 종료되면서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수상자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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