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혁 기자
taeheack@todaykorea.co.kr
기자페이지
너무 일찍 ‘코로나 19’ 샴페인을 터트린 것 같다.
지난주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100여명이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서울·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 및 이날 코로나19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 가동했다.
많은 기업들이 다시 비대면으로 회의를 실시하고 사내 공용시설 운용도 잠정 중단한다. 회식이나 모임, 출장, 다중 모임·행사 자제도 요청했다.
그동안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줄어들면서 여행등 경제가 재가동 되면서 경계심이 느슨해진 결과이다.
일부 혹자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 때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 거리두기이다.
일상은 유지하되, 경제활동 및 기타 활동이 보전되는 선 안에서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수칙을 지켜야한다.
그것이 무너지면 오늘처럼 다시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폭염에 마스크를 해야 하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생활 방역 체계를 확고히 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 19는 분명히 장기화로 갈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치료제나 백신 나올때 까지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더욱 답답하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치료제를 만들었다고 발표 했으나 왠지 신뢰가 떨어진다.
약효도 아직 증명이 된 것도 아니고 임상실험까지 거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 할 듯 하다.
아무리 빨라도 코로나 19 완치를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시간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다른 어느 나라 보다 철저한 방역과 투명한 관리로 코로나 19의 모범 사례로 손꼽혔다.
순간의 방심이 코로나 19의 재확산을 이어져서는 안 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웃으면서 ‘코로나 19’를 추억처럼 이야기 할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