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한화·SK에 중위권도 바짝 긴장

▲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승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승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시즌 내내 최하위권을 다툰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가 뒤늦게 힘을 발휘하며 시즌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12일 한화는 43승2무86패로 10위에 머물렀다. SK는 45승1무86패로 9위를 기록해 한화를 앞서고 있다.
 
두 팀은 시즌 초반부터 연패를 기록하는 등 궁지로 몰렸다. 두 팀은 KBO리그 사상 첫 100패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해 세 자릿수 패배 가능성을 지워냈다.
 
두 팀은 시즌 마지막을 달리며 꼴찌를 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화는 9월까지 매달 5할 승률을 넘겨 본 적이 없지만, 10월 들어 힘을 내고 있다. 10월에 치른 11경기에서는 6승5패로 승리가 패배보다 많다. 월간 승률 4위(0.545)다.
 
SK도 10월 들어 5승5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하고 있다. 역시 SK가 거둔 올 시즌 월간 성적 중 가장 좋다.
 
두 팀의 상승세로 인해 중위권 다툼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5위로의 상승을 노리던 KIA는 한화와 SK에 패배하며 5위에서 멀어졌다.
 
한화는 앞으로 13경기, SK는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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