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대신 로버트 페이지 수석코치가 당분간 지휘

▲ 라이언 긱스 감독. 사진제공=뉴시스
▲ 라이언 긱스 감독.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인 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긱스 감독은 당분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시간) "긱스가 여자친구 케이트 그리빌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긱스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 2일 풀려났다.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1일 오후 10시 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선 30대 여성이 폭행에 의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웨일스 축구협회(FAW)는 4일(이하 한국시간) 긱스 감독이 다가오는 11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이끌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긱스 감독 대신 로버트 페이지 수석코치가 미국과의 평가전(13일)과 아일랜드(16일), 핀란드(19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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