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확인 중이지만 체포는 아닌 것으로 알아”

▲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제공=뉴시스
▲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세인트루이스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마르티네스가 고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유는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 플라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개행사에 참석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마르티네스가 마스크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사진도 SNS에 유포됐다. 마르티네스가 뒤에 태운 가수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태 파악에 나선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마르티네스는 체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세부사항을 수집하고 있지만, 마르티네스는 체포되지 않았고 그에 대한 법적 고발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확실히, 우리는 우리 조직의 어떤 누구도 고의로 지역사회법이나 건강 규정을 위반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르티네스는 시즌 중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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