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토트넘-풀럼 경기 연기 가능성 제기”

▲ 손흥민. 사진제공=뉴시스
▲ 손흥민.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풀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상대할 풀럼에서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PL 사무국이 매주 실시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풀럼 소속 관계자 혹은 선수 중 여러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홈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현재 풀럼과 사무국은 경기 일정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의 경기도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연기됐다.
 
맨시티의 카일 워커, 가브리엘 제수스와 스태프들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올 시즌 최다인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