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으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

▲ 손흥민. 사진제공=뉴시스
▲ 손흥민.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첫 번째 프로팀이었던 함부르크에서 20골, 바이엘 레버쿠전에서 29골 그리고 토트넘에서 101골을 넣었다. 총 419경기 만에 150골 달성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16골 8도움(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이 됐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이기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이후 13년 만에 리그컵 정상을 바라보게 됐다. 7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의 승자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무사 시스코의 선제골로 한 발 앞섰다. 레길론의 크로스가 시소코의 헤더를 도왔다.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브렌트포드가 치열하게 따라붙으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손흥민이 후반 25분 역습 기회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토트넘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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