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사진=뉴시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당대표에 당선됐다.
 
2일 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임시전국대의원대회을 열고 송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득표율은 송영길 후보 35.6%, 홍영표 후보 35.01%. 우원식 후보 29.38% 순이었다.
 
송 신임 대표는 비문(비 문재인)계로 분류된다. 송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 최고위원에는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 등이 뽑혔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5%, 일반 국민 10%의 비율로 치러졌다.
 
송영길 신임 당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 이후 "민주당 이름만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쇄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운동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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