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와 같이 전하며 다음주 초 한 청년단체와의 간담회가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성난 청년들의 민심 달래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강연과 대학교 연합 기자단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하지만 해당 간담회는 그 전과는 다를 것 같다고 복수의 청년들은 주장했다.
해당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힌 한 청년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송영길 당대표가 사과한 날, 공지가 나와 의아했다"며 "시간대도 저녁 시간대고, 장소도 강남이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이낙연 전 대표가 해왔던 강연 등은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청년들에게 행사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는 그런 맥락과는 다르게, 축사자도 없이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알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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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