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빈소가 마련된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사진=뉴시스
▲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빈소가 마련된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동일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7일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7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이날 빈소에는 축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썼던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이천수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또 김도훈 전 울산 현대 감독, 이임생 전 수원 삼성 감독, 성남FC 골키퍼 김영광 등도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 감독의 영면 소식을 전하며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SNS에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이자, 영원한 월드컵 영웅이었다"며 "우리는 그의 가족, 친지와 한국 축구계와 함께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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