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패드레스 김하성 선수. 사진=AP/뉴시스
▲ 샌디에이고 패드레스 김하성 선수. 사진=AP/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동일 기자 |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김하성이 결승 홈런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8회 투런포를 쐈다.
 
이날 김하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필드로 나간 것은 5회초. 아웃카운트는 2개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다이빙 캐치 시도 후 통증을 호소해 김하성이 유격수로 투입됐다.
 
6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터졌다.
 
5-5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히스 헴브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며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번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결승점으로 연결됐다. 7-5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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