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보자
▲ 사진=제보자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음달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 지사를 지지하는 청년 조직이 꾸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본지가 단독으로 확인했다.

청년IN 등 복수의 청년 관계자들은 29일 이와 같이 전하며 “이재명을 지지하는 청년들의 모임 ‘공정한 청년들’ 에 참여할 발기인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지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해당 모임에는 정은혜 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약 8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모임과 관련해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발기인 모집을 홍보하며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2030세대와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청년들의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모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2030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발기인 대회는 7월 중순 경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재명 지사 지지 모임과 관련해 경기도권에서 활동중인 한 청년활동가는 “최근 불공정이란 키워드 때문에 2030 청년들이 많이 분노하지 않았냐”고 반문하며 “공정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마음을 잡으려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모임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관계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확인해보겠지만, 개인적인 지지 모임”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