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합당)안을 제시하지 않고 저희들이 안을 만들라고 해서 2주에 걸쳐 양당의 당헌, 정강정책들을 모두 비교하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것들을 모두 정리를 했고, 그 분량이 책 한 권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안을) 지난주에 넘겼는데, 어제 일주일 만에 회동을 할 때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다"며 "저희가 또 오늘 만나자고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회의를 열었지만 당명과 당직 지분 등의 견해차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안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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