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시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과연 (합당과 관련한)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합당)안을 제시하지 않고 저희들이 안을 만들라고 해서 2주에 걸쳐 양당의 당헌, 정강정책들을 모두 비교하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것들을 모두 정리를 했고, 그 분량이 책 한 권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안을) 지난주에 넘겼는데, 어제 일주일 만에 회동을 할 때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다"며 "저희가 또 오늘 만나자고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회의를 열었지만 당명과 당직 지분 등의 견해차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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