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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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너스를 포함해 1400만유로(약 192억원)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이적할 팀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황의조는 보르도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7월 스포츠 에이전시 CAA 베이스와 계약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르도는 재정난에 시달려 황의조 포함 13명의 선수를 이적 대상에 포함했다.
2020-2021시즌 36경기에서 최다 득점인 12골(3도움)을 터트리며 황의조의 몸값은 1000만 유로 수준으로 형성됐다.
그러나 2020 도쿄올림픽 해트트릭을 비롯해 4골을 쏟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쳐 황의조의 몸값은 1300만~1400만 유로로 상향됐다.
이적설이 제기된 이후 거론된 팀은 볼프스부르크(독일), 사우샘프턴(잉글랜드),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등이다.
